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정치
기자이미지 이호찬

이준석 "오늘 대선이면 5%차 패배…2030 지지 끌어내야"

이준석 "오늘 대선이면 5%차 패배…2030 지지 끌어내야"
입력 2021-08-09 11:17 | 수정 2021-08-09 11:17
재생목록
    이준석 "오늘 대선이면 5%차 패배…2030 지지 끌어내야"

    자료 제공: 연합뉴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현재 시점에서 대선을 치른다고 가정하면 여당에 5%포인트 차이로 질 수도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습니다.

    영남일보에 따르면 이 대표는 어제 오후 경북 안동에서 열린 토크 콘서트에서 "박근혜 대통령 시절 우리가 51.6%로 이길 수 있었던 것은 박 대통령이란 인물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영남권은 물론이고 충청권·강원권에서도 이제 그만큼의 지지율이 나오지 않는데 수도권은 그보다 더하다"며 "현재의 표 분할 구도로는 이길 방법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당 대표가 돼보니 지금 선거하면 예전보다 부산과 대구에서 우리를 찍어줄 사람이 줄어들어 5% 정도 진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표는 "20·30대 지지층의 지지를 끌어내면 내년 대선 승리가 충분히 가능하다"며 지난 4월 재보선 승리 당시 20·30대의 지지세를 사례로 들었습니다.

    여름휴가를 떠난 이 대표는 오늘부터 5일 동안 경상북도 상주에서 개인택시 양수·양도 교육을 받고, 교육을 마친 저녁에는 경북 지역 당원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