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의 선거대책위원회가 과거 바른정당 출신 전현직 의원들이 대거 합류한 가운데 오늘 출범했습니다.
캠프에 합류한 현역 의원은 유의동, 유경준, 김희국, 강대식, 김병욱, 김웅, 김예지, 신원식 의원 등 8명입니다.
유 전 의원과 함께 바른정당·새로운보수당을 거친 유의동 의원은 직능본부장을 맡았고, 오신환 전 의원은 종합상황실장으로 캠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기로 했습니다.
대변인단에는 김웅 의원과 민현주 전 의원, 이수희 변호사 등을 비롯해 대변인 토론배틀에서 16강에 오른 대학생 류혜주 씨 등 20·30세대들이 포함됐습니다.
김예지 의원은 캠프에서 레드팀 역할인 `쓴소리꾼` 역할을 맡으며 장애인 정책도 담당하기로 했고, `김종인 비대위`에서 홍보본부장을 맡았던 김수민 전 의원이 캠프 홍보를 총괄하기로 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세월 가시밭길을 함께 헤쳐온 동지들,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위한 개혁 의지로 똘똘 뭉친 동지들과 희망캠프를 시작하게 돼 정말 기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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