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연합뉴스
추 후보는 오늘 아침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양극화나 분단 구조나, 기후 위기 등 우리가 다음 세대에 물려주는 심각한 것들을 해소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도 모자랄 판"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이낙연 후보를 겨냥해 "개혁 입법 발의를 못 하고 당 대표 물러났으면 개혁 입법을 발의한다든가 해야 한다"며 "다른 후보 지사직을 거론해 시비를 벌이고 네거티브로 끌고 가는 건 대단히 무책임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가석방에 대해선 "아주 극히 낮은 형량인데 그걸 가석방할까, 그렇게 생각했다"면서 국가적 경제상황과 글로벌 경제 환경에 대한 고려 차원이라는 법무부 설명에 대해선 "가당치 않다"고 일축했습니다.
열린민주당과의 합당 문제와 관련해선 "송영길 대표가 더 적극 나서야 한다"며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밖의 후보들을 만나서 들어오라고 하는데, 그런 말을 해줘도 피하는 건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진보 진영은 단합하고 뭉치면 승리했고 갈등으로 그냥 방치했을 때는 패배했다"면서 "지금은 문을 열고 사회 개혁 진영에 모이라고 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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