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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이-윤 갈등에 "갈등 빚는 걸로 비쳐지는 것 바람직 하지 않아"

최재형, 이-윤 갈등에 "갈등 빚는 걸로 비쳐지는 것 바람직 하지 않아"
입력 2021-08-12 10:39 | 수정 2021-08-1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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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재형, 이-윤 갈등에 "갈등 빚는 걸로 비쳐지는 것 바람직 하지 않아"

    사진 제공:연합뉴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캠프와의 갈등에 대해, "당 대표와 가장 유력한 후보 사이에 갈등이 빚어지는 것으로 비쳐진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최 전 원장은 오늘 중소기업중앙회를 찾은 뒤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와 윤 전 총장 측의 갈등에 대해 "실제 그런지는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없다"면서도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게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음주 국민의힘 경선준비위원회에서 주최하는 토론회에도 "참석하는 것을 전제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 전 원장은 코로나19 방역 대책과 관련해서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방역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 대안을 준비 중"이라고 했는데 어제도 초선의원 강연 자리에서 구체적 방역 대책을 묻는 질문에 "충분히 검토가 안 되어 있어 조금 더 연구하고 말씀드리겠다"고만 답한 바 있습니다.

    '국민의 삶을 왜 정부가 책임지냐'는 발언이 논란이 된 것과 관련해서는 "국민의 삶을 책임진다고 하면서 지나친 재정적인 지출은 앞으로 미래 세대에 고스란히 짐으로 넘겨줄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해서 한 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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