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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오동 전투' 독립운동가 홍범도 유해, 광복절 국내 봉환

'봉오동 전투' 독립운동가 홍범도 유해, 광복절 국내 봉환
입력 2021-08-12 14:06 | 수정 2021-08-1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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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오동 전투' 독립운동가 홍범도 유해, 광복절 국내 봉환

    [사진 제공: 연합뉴스] 광복절에 '봉오동 전투'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

    '봉오동 전투'로 잘 알려진 독립운동가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오는 광복절, 국내로 봉환된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오늘 "카자흐스탄 대통령 방한과 연계해 카자흐스탄에 안장되어 있는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모셔올 예정" 이라며 "이틀간의 국민 추모 기간을 거쳐 18일 대전현충원에 안장된다" 고 발표했습니다.

    대한독립군 총사령관을 지낸 홍범도 장군은 일제의 탄압을 피해 연해주에서 활동하다 카자흐스탄으로 강제 이주를 당했고, 1943년 76세의 나이로 숨졌습니다.

    청와대는 "유해 봉환을 위해 모레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을 특사로 하는 특사단을 현지에 파견한다" 며 "홍범도장군 기념사업회 우원식 이사장과 배우 조진웅 씨도 참여한다" 고 전했습니다.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16일과 17일 양일간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하며, 문재인 대통령과는 17일 오전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청와대는 "내년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 간 문화·인적 교류를 증진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국제무대 협력 강화 방안도 모색할 것" 이라며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더 공고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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