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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지도부, 최재형에 연일 십자포화 "국민의힘은 망언의힘"

與 지도부, 최재형에 연일 십자포화 "국민의힘은 망언의힘"
입력 2021-08-13 12:28 | 수정 2021-08-13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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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與 지도부, 최재형에 연일 십자포화 "국민의힘은 망언의힘"

    [사진 제공: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국민의 삶을 정부가 왜 책임지냐"는 발언과 '친일조상' 논란에 대해 "국민의힘이 아니라 망언의힘"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김용민 최고위원은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최 전 원장이 연일 망언을 쏟아내고 있다"면서 "황당한 말이라 차라리 준비된 답변이 없다고 하는 게 낫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 전 원장이 주장해 온 조상의 독립운동에 대해 "민족문제연구소에 따르면 최 전 원장 증조부와 조부는 일제에 부역한 인물"이라며 "독립운동가 후손 행세를 할 게 아니라 역사 앞에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고 꼬집었습니다.

    백혜련 최고위원도 "최 전 원장은 국민 개개인의 삶을 적극적으로 돌보는 정부 역할을 간과한 몰역사적, 몰시대적 가치관을 여실히 드러냈다"며 "제1야당의 대선 예비후보라는 것 자체가 시대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비판에 가세했습니다.

    전혜숙 최고위원도 "개인이 삶을 책임져야 한다면 치매 어르신을 가족에게만 맡겨서 가정이 파탄 나는 게 맞는 거냐"면서 "이런 사고로 감사원장을 했으니 원전 감사도 엉터리로 할 수밖에 없던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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