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해결이 불행한 과거를 되풀이하지 않는 일"이라며 "'피해자 중심 문제해결'이라는 국제사회의 원칙과 규범을 확고히 지키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영상 메시지에서 "정부는 존엄의 회복을 요구하며 싸워온 할머니들의 역사를 결코 잊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역사적 진실의 토대 위에 용서와 화해의 미래가 꽃필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한일 양국과 세계의 젊은이들이 피해 할머니들의 삶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 "내일은 76주년을 맞는 광복절"이라며 "할머니들의 명예를 회복하고 아픔을 치유하는 일은 한 사람의 광복을 이루는 것이며, 완전한 광복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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