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이재명 경기지사의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발표에 대해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 김기흥 부대변인은 "포퓰리스트 이재명 지사가 문재인 대통령과 확실히 선 긋기에 나섰다"며 "문재인보다 재난지원금이 먼저라고 커밍아웃한 것"이라고 논평했습니다.
그러면서 "'지사찬스'를 끝까지 쓰겠다는 태도에 변함이 없는 것 같다"며 "국회 협의도, 당정청 협의도, 대통령의 결단도 '개나 줘 버려라'는 식"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도 자신의 SNS를 통해 "경기도가 이재명 지사의 것인가"라며 "이 지사는 도정 권력을 사유화해 경기도를 자신의 대선 캠프처럼 활용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최 전 원장은 "경기도민은 이 지사에게 대권 욕망을 이루기 위한 도구로 경기도를 이용하라고 권한을 준 적이 없다"며 "철저히 제 마음대로 도정을 사유화하는 사람이 국정 운영을 담당하는 것은 상상조차 두려운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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