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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대선 포기하고 당권 경쟁…친이·친박 내전 잊었나?"

하태경 "대선 포기하고 당권 경쟁…친이·친박 내전 잊었나?"
입력 2021-08-14 13:10 | 수정 2021-08-14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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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태경 "대선 포기하고 당권 경쟁…친이·친박 내전 잊었나?"

    사진 제공:연합뉴스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하태경 의원은 이준석 당 대표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 등 당내 갈등이 격화되는 것에 대해 "대선을 포기하고 당권 경쟁하냐"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하 의원은 SNS를 통해 "요즘 국민의힘을 보면 집권은 따놓은 당상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며 "그러니 국민은 의식하지 않고 내부에 기관총을 난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하 의원은 "2007년 '친이 친박' 내전의 상처가 남긴 지긋지긋한 후유증을 잊으셨냐"며 "그나마 그 때는 누가 나가도 압승이 보장된 선거였지만 지금은 완전히 다른 상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코로나 대확산, 백신 펑크, 해군 여중사 사망사건, '기본 사기꾼'의 지사찬스 악용 등 힘을 합쳐 싸울 일이 넘치는데 우리끼리 죽기살기로 싸워야 하는지 이해가 안 간다"며 "제발 한발씩 물러서 발언을 자제하자"고 당부했습니다.

    또 "이 와중에 20대의 정당지지율이 뒤집혔고 정권교체 여론도 점점 둔화되고 있다"면서 "계속 이렇게 가면 진짜 훅 갈 수가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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