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우한 바이러스'로 말하며 중국발 입국을 통제했어야 한다고 주장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겨냥해 "국민의 우환은 '우한'이 아니라 윤 전 총장"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정 전 총리는 SNS에서 "강력한 입국 통제가 필요하다는 윤 전 총장의 주장대로라면 지금 코로나19가 재유행 중인 미국, 영국도 다 입국을 막아야 한다는 말이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국경은 함부로 닫는 게 아니"라며 "더 중요한 것은 국민과 정부의 의지와 자세" 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정 전 총리는 윤 전 총장을 향해 "진정 국민을 위해 정치를 하겠다면 제발 본인 입부터 제대로 통제하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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