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경쟁 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를 지목해 "사회적 대타협을 이루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네거티브 중단 방침을 밝힌 이 지사는 오늘 자신의 SNS에 "4기 민주정부는 합의와 통합의 성숙한 민주공화국이 될 것"이라며 "그 길에 정세균 후보와 함께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사는 "제가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던 것도 정 후보 덕분"이라며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당 대표 하실 때 부대변인으로서 많이 배웠고 2010년 당 대표 시절 성남시장 선거에 출마한 저를 공천해주신 분이 정세균 후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 전 총리는 우리 당의 구원투수로, 당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중십을 잡아주신 덕분에 우리 당이 위기를 극복하고 정통성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치켜세웠습니다.
앞서 이 지사는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에 대해서도 "이 전 대표가 발의한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ESG 4법 공약은 새 시대의 규범이 될 것"이라며 "적극 수용하고 대안을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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