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의 대선 레이스가 본격화한 가운데 MBC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최근 거론되는 여야 차기 대선 주자들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예비후보가 지지도 선두를 유지했습니다.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유권자 1천2명을 대상으로 여야 대선주자 가운데 누구를 선호하는지 물었더니 이재명 후보 29.8%, 국민의힘 윤석열 예비후보 19.5%, 민주당 이낙연 예비후보가 10.6%로 조사됐습니다.
한 달 전 MBC 여론조사와 비교했을 때 이재명 후보 선호도는 2.7%P 올랐고, 윤 전 총장 선호도는 0.2%P 낮아져 두 후보간 격차는 10.3%P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 홍준표 예비후보 5.3%, 최재형 예비후보 3.9%, 유승민 예비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각각 2.8%의 응답을 받았고, 민주당 추미애 예비후보 1.4%, 정의당 심상정 의원 1.2%, 민주당 정세균 예비후보 1% 순이었습니다.범진보진영 대선후보 적합도에선 이재명 후보 33%, 이낙연 후보 15%였고 박용진 의원 3.5%, 정세균 후보 3.3%, 심상정 의원 3.2%, 추미애 후보 2.8%, 김두관 후보 0.7%였습니다.
지난 조사와 비교하면 이재명 후보는 2.3%P 상승했고, 이낙연 후보는 4.4%P 하락했습니다. 범보수진영 대선후보 적합도는 윤석열 후보 22.8%, 홍준표 후보 14.5%, 유승민 후보가 10.2%를 기록했고, 안철수 대표 5%, 원희룡 후보 4.1%, 최재형 후보 3.7%, 하태경 후보 1.5%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역시 지난 조사와 비교해 보니 홍준표, 유승민 두 후보가 각각 3.7%P, 2.3%P 상승했고 최재형 후보는 2.5%P 하락했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35.7%, 국민의힘 29.6%, 국민의당 4.1%, 열린민주당 3.9%, 정의당 3.5%로 나타났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3.9%가 긍정적 평가를, 51%는 부정적 평가를 내렸습니다.
이번 조사는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간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로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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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의뢰 : MBC
조사기관 :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대상 :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
피조사자 선정 방법 : 성·연령·지역별 할당 / 3개 통신사 휴대전화 가상번호
조사방법 : 무선 전화면접(100%)
기간 : 2021년 8월 16일 ~ 17일(2일간)
응답률 : 28.3%(3,538명 중 1,002명 응답)
가중값 산출 및 적용방법 : 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2021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 ±3.1%p
질문내용 :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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