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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 "벼락치기로 대통령 시보할 건가" 崔 "보수 걸림돌 아니었나"

洪 "벼락치기로 대통령 시보할 건가" 崔 "보수 걸림돌 아니었나"
입력 2021-08-21 15:19 | 수정 2021-08-21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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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洪 "벼락치기로 대통령 시보할 건가" 崔 "보수 걸림돌 아니었나"

    [사진 제공: 연합뉴스]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오늘 자신의 SNS에 "대통령을 하겠다는 건지, 대통령 시보를 하겠다는 건지.."라는 글을 올리며,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전 검사원장을 싸잡아 비판했습니다.

    홍 의원은 윤 전 총장을 겨냥해 "1일 1망언으로 시끄럽다가 잠행해 국민 앞에 나서는 것을 회피한다"고 지적했고, 최 전 원장에 대해서는 "계속되는 선거법 위반 시비로 국민을 피곤하게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홍 의원은 "참 딱하고 안타깝다"면서 "대통령이라는 자리를 그렇게 만만하게 봤다면 크나큰 착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오랫동안 준비하고, 경험하고, 공부해야만 5천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책임질 수 있는 국가 운명이 걸린 중차대한 자리"라며 "다시 잘 생각해보시고 대통령 시보가 아닌 대통령에 도전하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최 전 원장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지방선거 대패의 책임이 있는 분이 정치 경험이나 공부를 입에 올릴 처지는 아니라고 본다"면서 "그동안 건강한 보수의 큰 걸림돌이었던 분 아니냐"고 맞받아쳤습니다.

    최 전 원장은 "물론 공도 있었겠지만, 당장 생각은 안 난다"며 "그동안 정치를 잘 해주셨으면 제가 이렇게 나설 일도 없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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