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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캠프 특보, 이준석에 "사퇴하고 유승민 캠프 가든지"

윤석열 캠프 특보, 이준석에 "사퇴하고 유승민 캠프 가든지"
입력 2021-08-22 14:26 | 수정 2021-08-2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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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캠프 특보, 이준석에 "사퇴하고 유승민 캠프 가든지"

    [사진 제공: 연합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 대선캠프 인사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사퇴를 언급하는 글을 썼다 논란이 되자 삭제했습니다.

    윤 전 총장 대선캠프 소속인 민영삼 국민통합특보는 자신의 SNS에 "정권교체 대업 완수를 위해 이준석 대표는 사퇴 후 유승민 캠프로 가서 본인 맘대로 하고 싶은 말 다 하든지"라고 적었습니다.

    이어 다른 선택지로는 "대표직을 유지하며 대선 때까지 묵언수행을 하든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고 판단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가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과 친분이 두터운 점을 겨냥해 경선 관리의 불공정성을 문제 삼으면서, '사퇴'까지 언급한 겁니다.

    논란이 되자 민 특보는 해당 게시글을 삭제하고, "윤 후보 캠프와는 전혀 관계없이 제 개인적인 판단에서 단상을 올린 것"이라며 "오해의 소지가 있어 게시글을 닫았다"고 밝혔습니다.

    윤 전 총장은 최근 민주평화당 최고위원을 지낸 민 특보를 다른 호남 출신 인사들과 함께 캠프에 영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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