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는 "보다 많은 국민들께서 좀 더 빨리 백신을 맞으실 수 있도록 접종계획을 보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백신 접종이 한층 가속화되면서 염원하던 일상 회복의 길에 한 발 더 가까워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9월 초까지 701만회분의 모더나 백신 도입이 확정됐고, 일부 물량은 어제 국내에 도착했다"며 "앞으로도 정부는 안정적인 백신 수급과 차질없는 예방접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리는 또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의 확진비율이 13.6%까지 높아졌다"며 "외국인 밀집거주 지역이나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일터에 대해 선제검사를 확대해 주시고, 현장 점검도 한층 강화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신분에 대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미등록 외국인 근로자들이 코로나 검사와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주들이 안내와 설득에 직접 나서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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