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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내년 예산 605조+@…손실보상·백신·청년 무이자 대출 등 강화"

당정 "내년 예산 605조+@…손실보상·백신·청년 무이자 대출 등 강화"
입력 2021-08-24 11:11 | 수정 2021-08-2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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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정 "내년 예산 605조+@…손실보상·백신·청년 무이자 대출 등 강화"

    자료 제공: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내년도 예산을 올해 정부지출 규모인 604조7천억 원보다 다소 증가한 규모로 편성한다는 방향에 의견을 같이 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내년은 올해의 604조7천억보다 조금 증가한 규모의 위기극복 예산이 필요하다"며 "백신 방역예산과 소상공인을 위한 손실보상 예산을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경기회복에 따른 세수 여건 개선으로 재정 사정이 나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정부는 확장적 재정운용에 좀 더 자신감을 가져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당정은 소상공인 손실보상을 위해 1조 8천억원을 반영하고, 집합금지 업종에 속한 저신용 소상공인에게는 긴급 경영개선자금을 지원하는 등 금융지원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연소득 5천만원 이하인 청년을 위한 무이자 월세 대출제도를 도입하고, 한부모 가족 양육비를 월 20만원으로 인상하는 한편, 저소득층에게 연간 10만원 교육바우처를 지급하는 대책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기후위기대응기금 2조5천억 원, 청년종합대책 예산 20조원 이상을 투입하고, 병장 기준 봉급을 60만9천원에서 67만원으로 올리는 등 군 장병 봉급 인상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내년도 예산 편성과 관련해 정부는 재정확장 기조를 견지하려 했다"며 "경제회복과 상생 도약을 위해 구석구석 촘촘히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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