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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임차인' 윤희숙, 부동산 의혹에 의원직 사퇴 뜻 전달

'나는 임차인' 윤희숙, 부동산 의혹에 의원직 사퇴 뜻 전달
입력 2021-08-24 23:28 | 수정 2021-08-24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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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임차인' 윤희숙, 부동산 의혹에 의원직 사퇴 뜻 전달

    사진 제공:연합뉴스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윤희숙 의원이 국민권익위 조사 결과 부동산 불법 거래 의혹을 받은 것과 관련해 의원직을 사퇴할 뜻을 당 지도부에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의원은 내일(25일) 오전 10시 10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관련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윤 의원은 권익위 조사 결과를 통보받은 후 당 지도부에 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는데, 대선 불출마 선언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윤 의원은 지난해 여당의 '임대차 3법' 강행 처리에 반대하며 '저는 임차인입니다'라는 국회 연설로 화제를 모았고, 그동안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강하게 비판해 왔습니다.

    권익위는 윤 의원의 부친이 2016년 세종시 소재 논 1만871㎡를 사들였으나 직접 농사를 짓지 않은 점을 문제 삼았고, 이준석 대표는 "해당 부동산이 본인 소유도 아니고, 본인이 행위에 개입한 바가 전혀 없는 것으로 판단됐다"며 윤 의원의 소명이 충분하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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