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김두관 의원은 부동산 의혹이 제기된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이 의원직 사퇴를 선언한 것과 관련해 윤 의원이 근무했던 한국개발연구원에 대한 부동산 투기 전수조사를 촉구했습니다.
김 의원은 SNS에서 "윤 의원의 부친이 샀다는 땅의 위치와 개발 관련 연구 및 실사를 윤 의원이 2016년까지 일했던 KDI가 주도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어 김 의원은 "윤 의원이 KDI에서 얻은 정보로 가족과 공모해 투기를 한 건 아닌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LH는 피라미고 KDI가 몸통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키우고 있다"고 공세를 폈습니다.
또 "이번 기회에 국가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독점하며 전국의 개발정보를 대부분 알고 있는 KDI 출신 공직자와 근무자, 가족에 대한 조사와 수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김 의원은 국민의힘을 겨냥해 "어설픈 사퇴 쇼와 악어의 눈물로 의혹을 덮을 생각은 버리라"며 "혁신의 아이콘이라는 이준석 대표는 스스로 정치공작의 아이콘이 돼 윤 의원의 손을 잡고 악어의 눈물을 흘렸다"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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