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연합뉴스]
이 지사는 오늘 국회에서 에너지 정책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전기차·수소차 시대를 앞당겨 수송 부문과 관련한 에너지 수입 '제로'를 지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지사는 또 2030년까지 연평균 20기가 와트의 재생에너지 생산시설을 확충해, 재생에너지 비중을 대폭 늘리고 석탄발전소를 조기에 대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국가 주도의 대대적 투자를 진행해 인공지능 기반의 능동형 송·배전망인 '에너지 고속도로'를 건설해, 내수경기를 활성화하고 100만 개 이상의 '그린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아울러 이 지사는 산업구조 전환을 위해 탄소 발생에 부과하는 '탄소세'도 공식적으로 도입하겠다고 했는데, 다만 구체적인 도입 시점을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이 지사는 문재인정부가 선언한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삼되, 2040년까지 달성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했고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도 40% 이상으로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