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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고강도 방역 없었으면 더 어려운 상황…방역 노력 효과 있어"

김 총리 "고강도 방역 없었으면 더 어려운 상황…방역 노력 효과 있어"
입력 2021-08-27 09:18 | 수정 2021-08-2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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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총리 "고강도 방역 없었으면 더 어려운 상황…방역 노력 효과 있어"

    사진 제공: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세를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해 "전문가들도 고강도 방역조치가 없었다면 훨씬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것이라고 말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백신접종률이 높은 나라에서도 델타 변이로 인해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다면, 온국민들이 함께하고 있는 방역 노력은 분명히 효과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최근 발생한 백신 오접종 사례와 관련해선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며 "실제 발생한 오접종 사례들을 따져보고 의료진 교육을 한층 강화해 주시기 바란다"고 질병청에 당부했습니다.

    김 총리는 또 "우리가 사용 중인 백신은 이미 효과성과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검증받은 제품"이라며 적극적인 백신 접종 참여도 거듭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질병청의 분석에 따르면, 백신의 감염예방 효과는 82.6%이며, 사망 예방 효과는 무려 97.3%에 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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