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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부동산 투기 의혹' 국민의힘 윤희숙 향해 "윤로남불, 사퇴쇼" 맹공

與 '부동산 투기 의혹' 국민의힘 윤희숙 향해 "윤로남불, 사퇴쇼" 맹공
입력 2021-08-27 15:40 | 수정 2021-08-2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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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與 '부동산 투기 의혹' 국민의힘 윤희숙 향해 "윤로남불, 사퇴쇼" 맹공

    부친 땅 투기 의혹 관련 기자회견하는 윤희숙 의원 [사진 제공: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세종시에 부동산 투기를 한 의혹을 받는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을 향해 '윤로남불'이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강병원 최고위원은 오늘 최고위 회의에서 "본인의 책임을 회피하고자 쇼하면 안 된다"며 "권익위를 비판하고 마치 자기가 도덕적으로 깨끗한 사람인데 정치적으로 공격받았다고 하는 게 맞느냐"고 반문했습니다.

    백혜련 최고위원도 같은 회의에서 세종시의 KDI에 근무했던 윤 의원을 향해 "내부 정보를 이용한 투기성 매입 의혹과 개발 호재를 통한 단기간 수익 급등 등은 LH 사태와 일맥상통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김영배 최고위원도 "의원직과 부친의 투기 의혹을 어떻게 엿 바꿔치기 할 수 있느냐"며 "한마디로 윤희숙 게이트, 윤로남불 사퇴 쇼"라고 맹비난했습니다.

    한준호 원내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윤희숙 의원이 위선적이라는데 저도 제 의원직을 걸겠다"고 비꼬면서 "윤 의원은 그렇게 쉽게 사퇴함으로써 많은 의원에 짐을 지우고 위선적인, 회피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SNS를 통해 "8억 원에 세종 농지를 매입해 5년 만에 호가가 18억 원이 됐으니 황금 대박"이라며 "고령의 아버지가 어떤 가치창출 활동을 했기에 엄청난 시세 차익이 생겼느냐"고 비난했습니다.

    또 이낙연 캠프 전략실장인 김광진 전 청와대 청년비서관은 "사퇴 문제가 아니라 사실상 제명될 수도 있는 상황"이라며 "불법성이 적발됐으니 대국민 사과부터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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