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연합뉴스]
이 후보는 오늘 대전엑스포과학공원 한빛탑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신을 '충청의 사위'라고 지칭하며 "대덕특구를 기초연구부터 현장기반의 사업까지 가능한, 진정한 의미의 'K-사이언스 수도'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부출연 연구원들과 대학들이 전환성장에 특화된 공공창업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규제 완화를 검토하겠다"며 "산·학·연이 과학과 기술 기반의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대덕특구를 네트워크 기반 연구기술단지로 재편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지사는 연구과제가 중복되는 비효율 개선방안을 묻는 질문엔 "연구자들의 연구 결과를 보면 90% 이상이 성공했다고 한다" 며 "이는 대부분 성공할 과제만 연구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성공 가능성은 작지만 필요한 과제인가, 충실하게 과제를 수행했는가를 중심으로 과제선정방식을 바꿀 필요가 있다"며 "공모 방식과 지원 대상, 연구 주제, 연구자 평가 방식을 천지개벽 수준으로 바꿔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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