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靑 앞서 1인 시위…"벌을 서야 할 사람은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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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오늘 청와대 앞에서 민주당의 언론중재법 개정안 강행을 규탄하는 1인 시위를 벌였습니다.

홍 의원은 "1인 시위를 처음 해보는 데 힘들다"면서 "벌을 서야 할 사람은 대통령인데 거꾸로 제가 벌을 서고 있다는 느낌으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언론중재법이 내일 본회의에 상정되기는 어렵지 않을까 한다"며, "민주당이나 대통령이 제대로 양심을 갖췄다면 아마 그런 식으론 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지적했습니다.

홍 의원은 자신의 SNS에도 글을 올려 "민주당 대선을 위해서라도, 문 대통령 퇴임 후 안전을 위해서라도 대통령이 나서 '언론악법'을 중단해야 할 때"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