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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尹, 대중 정치인 면모 있지만…캠프 구성·행보 아쉽다"

이준석 "尹, 대중 정치인 면모 있지만…캠프 구성·행보 아쉽다"
입력 2021-08-29 16:27 | 수정 2021-08-2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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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석 "尹, 대중 정치인 면모 있지만…캠프 구성·행보 아쉽다"

    [사진 제공: 연합뉴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당내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대중 정치인으로서의 면모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공개된 KBC광주방송 등 지역 민방 9개사와의 특별 대담에서 "윤 후보는 지금 대한민국 어느 지역에 가서 손을 흔들어도 화답해주는 분들이 있을 거"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다만 이 대표는 "지금까지는 후보의 행보나 캠프의 구성이 대중 정치인으로서의 그것과는 다소 다른 모양새로 되고 있는 것 같아서 솔직히 아쉽고 미진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국민의당과의 합당 결렬에 대해선 "안철수 대표가 정치적 상황에 따라 본인에게 최적화 된 선택을 하는 것은 인지상정"이라며 "합당하겠다는 저의 의지는 6월 이후로 변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대선 역할론에 대해선, "돕겠다고 하시면 버선발로 나가 도움을 요청해야 하는 것이고 그게 아니라면 제가 흡수한 것을 바탕으로 그분이 실현하고자 하는 것도 실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제가 정치를 할 수 있게 해준 분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고, 정치적 기술을 알려준 분은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며 정치적 철학을 공유한 것은 유승민 전 의원" 이라고 말했습니다.

    향후 대선 도전 의지에 대해서는 "제 욕심보다도 짊어지는 기대치가 있기 때문에 자기 관리를 잘하면서 그 역할을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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