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는 "낯선 땅에도 기꺼이 뿌리를 내리고 강인한 생명력으로 초록줄기를 키워내는 미나리는 우리 대한민국 국민의 자화상"이라며 전 세계 한인 여성들을 격려했습니다.
김 여사는 오늘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대회 개회식에 영상 축사를 보내 "우리나라의 문화와 역사, 전통과 비전을 적극적으로 알려 오신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활동이 곧 공공외교"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2021년의 대한민국은 국제적 위상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며 "유엔 회원국의 만장일치 합의로 명실상부한 선진국임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여사는 "선진국 반열에 들어선 대한민국에 국제사회가 기대하는 역할도 커지고 있다"며 "전 세계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연대와 협력의 다양한 방안들이 도출되기를 희망한다"고 회의 참석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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