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장성민 전 의원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어제 발표한 부동산 공약에 대해 "허경영, 이재명 후보의 정책과 유유상종"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장 전 의원은 SNS에 올린 글에서 "윤 전 총장의 부동산 정책은 현실성이 전혀 없다는 점에서 허무맹랑한 허경영의 정책과 유사하고, 무책임성, 포퓰리즘의 측면에서는 이재명 지사의 대중 현혹정책과 닮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5년 동안 전국 250만 호 이상 건설과 수도권 130만 호 이상의 신규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윤 전 총장의 발상은 비현실적" 이라며 "선택의 자유 운운하면서 시장경제원리에 충실하겠다는 생각이 하루아침에 부동산 전체주의 사고로 바뀐 것이냐"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전국에 250만 호 이상 수도권에 130만 호 이상을 짓겠다는 계획은 완공 후 입주하기까지 최소 7년 이상이 걸리며 더 길게는 10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된다"며 "당신이 구속시킨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면회를 가서 한번 자문을 구해보라"고 꼬집었습니다.
장 전 의원은 "정치권으로 들어온 윤 전 총장의 자유당식 건달정치 행태를 보면서 한때나마 법치의 상징이었다는 점에 수치심을 느낀다"며 "청년 원가주택을 말하도 돌아다니는 윤 전 총장은 문재인 정부의 계승자냐"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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