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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영내 방역지침 완화 검토…보건당국과 협의해 결정"

국방부 "영내 방역지침 완화 검토…보건당국과 협의해 결정"
입력 2021-08-30 14:18 | 수정 2021-08-3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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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부 "영내 방역지침 완화 검토…보건당국과 협의해 결정"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방부가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영내 부대 활동을 단계적으로 정상화하기 위해 방역지침 완화를 검토해왔다"고 밝혔습니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이른바 '노마스크 실험' 문건이 공개된 것과 관련해 "군내 예방 접종률이 94%에 이르고, 민간보다 강화된 방역지침으로 장병 피로감이 누적된 상황"이라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은 국방부가 이달 말부터 3주간 접종이 완료된 30살 미만 장병을 대상으로 일부 방역지침 완화 시범 사업을 검토한 내용의 내부 문건을 공개했습니다.

    이 구상에 따르면 시범 사업을 실시하는 부대의 장병들은 영내에서는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병사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생활할 수 있습니다.

    조 의원은 "군 장병 노 마스크 정책 실험을 보건당국에 논의한 비공개 문건이 있음에도 거짓말로 은폐한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국방부와 보건당국 간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서 결정될 사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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