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온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영유아 또는 어린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교부가 집계한 바에 따르면 최근 한국에 도착한 아프간 특별기여자 390명 중 영유아와 어린이를 포함한 11세 이하는 179명, 45.9%로 집계됐고, 이들을 포함해 만 18세 이하인 미성년자는 238명, 61%로 파악됐습니다.
노인층에 해당하는 65세 이상은 단 1명뿐이었으며, 19세부터 64세까지 성인은 15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특별기여자 중 상당히 많은 인원이 영유아와 어린이였으며, 상대적으로 노인층은 적었다"고 말했습니다.
아프간 특별기여자 390명은 지난 26일과 27일 두 차례에 걸쳐 한국군 수송기를 타고 입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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