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오늘 "의료법 개정안은 이해당사자와 여야·정부가 공론의 장에서 토론을 거쳐 합의에 이른 것" 이라며 전날 국회에서 의결된 법안들의 의미를 직접 설명했습니다.
특정 결제방식을 강제하지 못하도록 해 이른바 '구글 갑질 방지법'으로 불리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에 대해선 "콘텐츠 창작자의 정당한 수익을 보장하고 모바일 생태계가 보다 발전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군 성범죄를 1심에서부터 민간 수사기관과 법원이 수사·재판하도록 한 군사법원법 개정안에는 "창군 이래 처음으로 군 사법체계 기본 골격의 변화를 가져와 군 성범죄 근절을 위한 전기를 마련했다" 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박 수석은 이와 함께 "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법은 전 세계에서 14번째로 2050 탄소중립 비전을 법제화한 입법적 성과" 라며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선도국가로 도약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고 말했습니다.
박 수석은 "국회를 통과한 법안들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단단한 주춧돌이 될 것" 이라며 "정부는 법률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겠다" 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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