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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문재인 정권 '낙하산 인사'가 나라를 좀먹어"

김기현 "문재인 정권 '낙하산 인사'가 나라를 좀먹어"
입력 2021-09-05 15:24 | 수정 2021-09-0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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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현 "문재인 정권 '낙하산 인사'가 나라를 좀먹어"

    사진 제공: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권의 낙하산 보은 인사가 나라를 좀먹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 SNS에서 "문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에 두겠다던 '일자리 상황판'은 사실은 '낙하산 상황판'이었던 건가 보다"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금융 이력이라고는 전혀 없는 황현선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이 20조 원 규모 자금을 운용하는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본부장에 낙점됐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경제연구소 분석을 인용해, 문재인 정권 출범 후 지난해 말까지 새로 선임되거나 연임된 금융계 임원 138명 중 32%가 캠프·코드·더불어민주당을 의미하는 이른바 '캠코더' 인사였다고 언급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사람이 먼저'라고 했지만 실상은 '캠코더가 먼저'였다"며 "불공정과 불의, 낙하산 인사가 어떻게 자행되고 그 속에서 어떤 비리가 저질러졌는지 이번 국정감사에서 낱낱이 밝히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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