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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선관위, '역선택 방지조항' 넣지 않기로…'본선 경쟁력' 조사로 절충

국민의힘 선관위, '역선택 방지조항' 넣지 않기로…'본선 경쟁력' 조사로 절충
입력 2021-09-05 23:54 | 수정 2021-09-05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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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선관위, '역선택 방지조항' 넣지 않기로…'본선 경쟁력' 조사로 절충

    사진 제공:연합뉴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가 논란이 됐던 '역선택 방지조항'을 경선 여론조사에 포함하지 않기로 결론 내렸습니다.

    국민의힘 선관위는 오늘(5일) 오후 4시부터 7시간 가량 당사에서 회의를 벌인 끝에 역선택 방지조항은 넣지 않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신 당초 100% 여론조사였던 1차 컷오프 방식을 일반국민 80%, 책임당원 20% 여론조사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또 최종 후보를 선출하는 본경선 투표는 당원 50%·여론조사 50%의 비율을 유지하되 여론조사에서 '본선 경쟁력'을 묻기로 했습니다.

    정홍원 선관위원장은 회의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지금까지는 역선택을 놓고 안을 만들다보니 찬반이 자꾸 엇갈렸다"며, "발상의 전환으로 후보의 본선 경쟁력이 얼마나 있는지 측정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여권 유력 후보와 우리 후보를 1 대 1로 놓았을 때, 어떤 후보가 유리한 지 측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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