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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군 장병 생체실험' 야당 공세에 "그런 나라 아니다"

김 총리, '군 장병 생체실험' 야당 공세에 "그런 나라 아니다"
입력 2021-09-06 14:15 | 수정 2021-09-0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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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총리, '군 장병 생체실험' 야당 공세에 "그런 나라 아니다"

    사진 제공: 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일부 군부대에서 '마스크 벗기'를 추진하는 것과 관련한 야당의 공세에 대해 "군대를 생체실험의 대상으로 생각할 만큼 대한민국은 그런 나라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 국회 예결위 종합정책질의에서 '야당의 왜곡에 정부가 제대로 대응을 하지 않느냐'는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어 "젊은 장병들이 94%까지 접종을 완료했는데 훈련 때 마스크를 쓰는 것 자체가 힘든 일"이라며 "이 문제에 대해 병사들의 입장은 어떤지 여론을 수렴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내용을 가지고 국방부가 질병관리청과 협의하는 과정을 생체실험이라고 하면 장정들을 군에 보낸 국민들에게도 예의가 아니"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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