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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대권도전 선언 "'기회'의 공화국 만들겠다"

김동연, 대권도전 선언 "'기회'의 공화국 만들겠다"
입력 2021-09-08 14:25 | 수정 2021-09-0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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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연, 대권도전 선언 "'기회'의 공화국 만들겠다"

    [김동연TV 유튜브 화면 캡처]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오늘 국민과 힘을 모으면 기회가 강물처럼 흐르는 나라를 만들 수 있다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김 전 부총리는 오늘 오전 자체 유튜브 채널인 '김동연TV'에서 "기회공화국은 기회를 만드는 시작과 성장을 시키는 나라"라며 시작을 뜻하는 영어 스타트와 성장을 뜻하는 업을 합쳐 기회공화국의 다른 말을 '스타트업' 천국이라고 규정했습니다.

    그러면서 "흔히들 보수는 의지가 부족하고 진보는 능력이 부족하다고들 이야기한다"며 "이제는 진보와 보수 모두, 의지도 능력도 부족하다"고 기존 정치 세력을 비판했습니다.

    이어 기득권 해소를 위한 개헌 필요성을 언급하며 "35년째 요지부동인 헌법을 바꿔 대통령의 권한 집중을 막아야 하고, 국회의원 연임을 제한하고 국민소환제를 도입해 시민 통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전 부총리는 또 여야 모든 대선후보의 공통 경제 공약을 선거 결과에 상관없이 추진하기 위해 '공통공약추진시민평의회'를 창설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김 전 부총리는 청계천 판잣집 출신으로 상고와 야간대학을 다니며 공직에 입문한 자신의 인생 과정을 설명하면서 "가난한 사람, 덜 배운 사람, 힘이 없는 사람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 제 안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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