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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정권 재창출 위해 국회의원직 사퇴"

이낙연 "정권 재창출 위해 국회의원직 사퇴"
입력 2021-09-08 15:21 | 수정 2021-09-0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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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낙연 "정권 재창출 위해 국회의원직 사퇴"

    [자료사진: 국회사진기자단]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당내 경선과 정권 재창출에 집중하기 위해 국회의원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낙연 후보는 오늘 광주광역시 호남권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의 가치,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국회의원직을 버리고 정권재창출에 나서기로 결심했다"며 "모든 것을 던져 정권 재창출을 이룸으로써 민주당과 대한민국에 제가 진 빚을 갚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를 4년 임기 국회의원으로 뽑아주신 종로구민들께는 한없이 죄송하다"며 "그러나 더 큰 가치를 위해서 국회의원직을 던지는 것이 이 시기에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후보는 충청권 순회 경선에서 이재명 지사에게 참패한 결과를 의식한 듯 "오늘 저는 여러분께 저의 간절한 호소를 드리고자 광주에 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지사를 겨냥한 듯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가 도덕적이지 않아도 좋다는 발상이 어떻게 가능하느냐"며 "민주당의 가치, 민주주의의 가치에 합당한 후보를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세금을 새로 만들어 거둔 돈을 부자건 가난하건 똑같이 나누어 주자는 발상은 보편적 복지국가로 가는 길을 방해한다"며 "복지국가의 길을 더 탄탄히 다지는 모든 정책과 방법을 동원해 양극화 해소에 정치인생을 걸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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