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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측 "제보자 박지원 만나"‥제보자 "의혹 언급 안했다"

尹측 "제보자 박지원 만나"‥제보자 "의혹 언급 안했다"
입력 2021-09-11 12:03 | 수정 2021-09-11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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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측 "제보자 박지원 만나"‥제보자 "의혹 언급 안했다"

    자료 제공: 연합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은 '고발 사주 의혹'의 제보자인 조성은씨가 지난달 박지원 국정원장과 만났다는 점을 거론하며 박 원장에 대한 수사도 요구했습니다.

    윤 전 총장 캠프 이상일 공보실장은 성명을 통해 "조씨는 박 원장과 만난 자리에서 뉴스버스와의 음모 진행 상황을 설명하고 의논했을 수 있다"며 "이번 공작에 박 원장도 관련있다면 엄청난 파문을 몰고 올 '박지원 게이트'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실장은 "공수처와 선거사범 수사권을 가진 검찰이 국민을 위한 기관이라는 의식을 조금이라도 갖고 있다면 박 원장과 조씨의 공모 가능성에 대한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조씨는 MBC와의 통화에서 "박 원장은 윤 전 총장과도 잘 아는 사이여서 의혹 관련 내용을 말할 수도 없었다"며 의혹의 실체와 관련 없는 전형적인 물타기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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