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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측 "젊은 여성" 발언에 조성은 반박 "선거마다 책임자 역할했다"

尹측 "젊은 여성" 발언에 조성은 반박 "선거마다 책임자 역할했다"
입력 2021-09-12 14:04 | 수정 2021-09-1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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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측 "젊은 여성" 발언에 조성은 반박 "선거마다 책임자 역할했다"

    [JTBC 제공]

    '고발사주 의혹' 제보자인 조성은 씨는 의혹의 배후에 박지원 국정원장이 있다는 국민의힘 일각의 주장에 대해 "여권 인사와의 친분은 논란 대상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조 씨는 SNS에 올린 글에서 "자꾸 젊고, 경험없는 미숙한 여성 이미지로 결정할 수 없다는 식으로 뒤에 누가 있다고 하고 싶겠지만, 그렇지 않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조 씨는 "2016년 총선 때는 국민의당 공천심사위원과 비상대책위원, 그리고 2017년 대선 때는 종합상황부실장 등을 경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윤석열 캠프 종합상황실장인 장제원 의원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지원 원장이 야당 유력 주자를 제거하기 위해 대선에 개입한 의혹이 불거졌다며, 조 씨는 박 원장의 사실상 ‘정치적 수양딸’과 다름없다"며 비난했습니다.

    조 씨는 공수처에 이번 의혹 관련 자료를 제출한 이유에 대해선, "누가 저런 걸 공익신고로 인정해줬냐"는 식의 윤석열 전 총장의 위압적 기자회견 태도를 보고 필요성을 절감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자신이 대검측과 휴대전화 제출과 공익신고 보호라는 이른바 '딜'을 했다는 주장에 대해선 자신은 "처음부터 적극적으로 자료 제출을 하겠다고 했다"며 반박했습니다.

    조 씨는 김웅 의원에 대해선 "다른 사람에게 김 후보는 좋은 사람이고 크게 될 분이니 만나 보시라고 했을 만큼 김 의원에 대한 느낌은 진심이었다며, 압수수색 등의 상황과 개인적 비극은 유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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