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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황당한 물타기 시도"‥'朴 게이트' 역공 차단하며 총공세

與 "황당한 물타기 시도"‥'朴 게이트' 역공 차단하며 총공세
입력 2021-09-12 20:20 | 수정 2021-09-1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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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與 "황당한 물타기 시도"‥'朴 게이트' 역공 차단하며 총공세

    [사진 제공: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고발 사주' 의혹을 받고 있는 국민의힘 대선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총공세를 이어가면서, 국민의힘이 제기한 박지원 국정원장의 연루 의혹을 일축했습니다.

    이소영 대변인은 오늘 논평에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윤 전 총장을 향해 "침묵, 책임 떠넘기기, 물타기는 더 이상 이 사건을 덮을 수 없다"며 "당당하고 성실하게 수사를 받으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정치 검찰의 고발사주 과정에 전혀 관여한 바 없는 국정원장까지 끌어들여 황당한 물타기까지 시도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한준호 원내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기소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검찰이 직접 고발장의 법률적 자문을 해준 것이 사실이라면 '기획수사, 공작수사'가 따로 없다"며 "정검 유착에 합리적 의심이 더해진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윤 전 총장을 향해 "증거 운운하기 전에 책임 있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전 검찰총장이자 현 대선주자로서 국민에 대한 예의이고 도리"라며 "공수처 수사에 협조하고, 일련의 의혹을 적극적으로 소명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김용민 최고위원은 SNS에 "국정원 게이트? 윤석열 본인이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방상훈, 홍석현을 만난 것은 어떻게 평가할 것이냐"며 "당시 조선일보, 삼성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었는데 수사 책임자가 비밀 회동을 한 것이 진짜 문제"라고 적었습니다.

    또 "일련의 사태를 보면 국민의힘은 협치 대상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역사속으로 사라져야 진정한 광복이 오고, 민주주의가 시작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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