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문 외교차관, 카타르·오만 방문‥카타르서 아프간 협력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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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문 외교부 2차관은 오늘부터 16일까지 걸프 지역 주요 협력국인 카타르와 오만을 방문합니다.

최 차관은 카타르를 방문해 최근 아프가니스탄 사태와 관련된 카타르 정부의 협조에 감사를 표하고,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지난달 17일 아프간에서 대사관 직원을 전부 철수시킨 뒤, 카타르 주재 대사관에서 아프간 업무를 임시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최 차관은 또 카타르와 오만의 고위급 인사와 만나 양자 협력 증진 방안과 지역 정세, 국제무대 협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외교부는 이번 방문이 아프간 사태와 관련해 적극적인 외교를 펼치는 카타르와 청해부대 활동을 지원하는 오만과의 양자 협력 기반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