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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박지원 개입설' 차단 총력전‥"메신저 공격 구태정치"

민주, '박지원 개입설' 차단 총력전‥"메신저 공격 구태정치"
입력 2021-09-13 13:33 | 수정 2021-09-1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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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박지원 개입설' 차단 총력전‥"메신저 공격 구태정치"

    사진 제공: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오늘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힘은 국기문란 공작 사건의 진상과 무관한, 공익신고자의 박지원 국정원장 식사 자리를 꼬투리 삼고 있다"며 "국정원 개입 운운하는 엉터리 삼류 정치소설을 쓰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송 대표는 "메시지를 반박할 수 없으니 메신저를 공격하는 전형적 구태정치"라며 국민의힘을 향해 "이 고발장을 손준성이 작성했는지, 윤석열 지시를 받았는지 등을 명확히 당무감사를 통해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윤호중 원내대표도 "국정원장을 끌어들인 물타기는 공상과학 같은 얘기"라며 반박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윤석열 검찰이 고발장을 작성해 사주한 것이 지난해 4월 3일이고 박지원 원장의 국정원장 취임은 지난해 7월"이라며 "박 원장이 미래에서 오는 터미네이터도 아니고 무슨 공작을 한단 말이냐"고 반문했습니다.

    김용민 최고위원은 "사건의 본질은 검찰이 수사권으로 정치공작을 했는지, 야당과 공모했는지 여부"라며 "국정농단 사건 당시에도 사건을 막기 위해 폭로자를 공격했지만, 진실의 큰 물줄기를 바꾸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강병원 최고위원도 제보자 조 씨가 박 원장과의 식사 당시 사진을 SNS에 올린 것과 관련해 "은밀한 정치공작을 공개된 SNS에서 하냐"며 "국정원장을 끌어들이는 물귀신 작전, 황당 물타기"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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