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방한 중인 호주의 외교·국방 장관을 만나 "한국과 호주는 감염병 대응과 기후환경, 군축·비확산 등 다양한 글로벌 분야의 전략적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 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호주 수교 60주년인 올해 호주의 외교·안보 수장이 한국을 방문한 데 대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호주의 강한 의지를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국 역시 호주와의 외교·안보 협력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면서 "양국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고 교류와 협력이 다시 활발해지길 바란다" 고 강조했습니다.
페인 호주 외교장관은 이에 대해 특히 "북핵 문제를 해결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정착하는 데 있어 대화와 긴밀한 조율이 가장 중요한 핵심 프로세스라고 생각한다" 며 "양국은 협력을 통해 많은 것을 일궈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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