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의 의원직 사직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국회는 오늘 본회의에서 재석 223명 가운데 찬성 188표, 반대 23표, 기권 12표로 윤 의원의 사직안을 의결했습니다.
윤 의원은 표결에 앞서 신상발언을 통해 "가족의 일로 임기 중반에 사퇴를 청하는 것을 다시 한번 깊히 사죄드린다"며 "공인으로서 책임을 지면서 가족의 곁을 지키겠다는 제 소망을 받아들여달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윤 의원은 권익위의 부동산 전수조사에서 부친의 세종시 농지 매입과 관련해 불법 거래 의혹이 제기되자 지난달 25일 의원직 사퇴를 선언하고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정치
이학수
'부친 부동산 의혹' 윤희숙 사직안, 국회 본회의 통과
'부친 부동산 의혹' 윤희숙 사직안, 국회 본회의 통과
입력 2021-09-13 14:37 |
수정 2021-09-1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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