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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측 "특정 후보 지지 선언할 계획 없어"

정세균 측 "특정 후보 지지 선언할 계획 없어"
입력 2021-09-14 09:39 | 수정 2021-09-1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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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균 측 "특정 후보 지지 선언할 계획 없어"

    [사진 제공: 연합뉴스]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직을 사퇴한 정세균 전 총리가 다른 후보를 지원할 가능성에 대해 "지금 국면에서 특정 후보를 지지하거나 성원해 주는 것은 아니라고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일축했습니다.

    정세균 캠프 대변인을 맡았던 조 의원은 오늘 TBS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다른 후보 지지 선언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제가 알기로는 없을 거라고 알고 있고, 후보도 그 부분에 대해 말씀하신 것 같다"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정 전 총리는 어제 후보 사퇴 기자회견에서 이달 말 호남 경선을 앞두고 사퇴한 게 이낙연 전 대표를 배려한 것이냐는 질문에 "제 결정은 민주당, 그리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서 한 결정"이라면서 즉답을 피했습니다.

    조승래 의원은 "정 전 총리가 국민과 당원이 이번 선거 과정에서 선택하고자 하는 색깔은 아마 정세균의 색깔이 아니라고 생각하게 된 것 같다"고 사퇴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민주당 경선이 국민들에게 더 신뢰받는 경선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이를 위해 필요한 역할이 있으면 하겠다는 뜻이고, 그래서 백의종군이라는 표현을 쓴 것"이라면서 "선출된 민주당 후보가 정권 재창출과 대선 승리를 위해 갈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 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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