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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측 "조성은·박지원 동석자는 특정캠프 소속" 고발장 적시‥洪 반발

尹 측 "조성은·박지원 동석자는 특정캠프 소속" 고발장 적시‥洪 반발
입력 2021-09-14 11:21 | 수정 2021-09-1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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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 측 "조성은·박지원 동석자는 특정캠프 소속" 고발장 적시‥洪 반발

    사진 제공: 연합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고발사주 의혹' 제보자 조성은 씨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회동 때 제3자가 동석했다면서 '특정 선거캠프 소속'이라고 명시했습니다.

    윤 전 총장 측 관계자는 MBC와의 통화에서 "고발장에 박 원장과 조씨 이외에 또 다른 동석자도 있었다는 의혹이 여러 곳에서 제기되고 있다는 내용을 적시했다"며 "피고발인에 성명불상자 1인을 포함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윤 전 총장도 어제 안동을 방문한 자리에서 "당과 캠프에서 들었는데 그 자리에 동석자가 있었다고 한다"며 "그걸 거의 확인한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이 '특정 선거캠프 소속' 인사가 국민의힘 홍준표 캠프의 이필형 조직본부장이라는 의혹이 제기되자, 제보자 조씨와 홍 의원 모두 부인하고 나섰습니다.

    조씨는 SNS를 통해 "이필형이라는 분의 이름조차 들어본 적 없다"며 "홍 의원도 아니고 그분과 밀접하게 일했던 사람을 왜 함께 보느냐"고 일축했습니다.

    홍 의원도 SNS에 "고발사주 사건에 마치 우리 측 캠프 인사가 관여된 듯이 거짓 소문이나 퍼뜨리고 특정해보라고 하니 기자들에게 취재해보라고 역공작이나 한다"며 "참 잘못 배운 못된 정치 행태"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누가 헛소문을 퍼뜨리고 있는지 다 알고 있다"며 "그건 야당 내 암투가 아니라 본인과 진실의 충돌에 불과하다"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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