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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연락사무소 개소, 오늘로 3주년‥통일부 "재가동 노력 계속"

남북연락사무소 개소, 오늘로 3주년‥통일부 "재가동 노력 계속"
입력 2021-09-14 13:31 | 수정 2021-09-14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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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연락사무소 개소, 오늘로 3주년‥통일부 "재가동 노력 계속"

    통일부 제공

    통일부는 오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 3주년을 맞아 "통신연락선의 복원과 연락사무소의 재가동을 위해 계속 노력해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는 남북 정상 간의 합의에 따라 남북 당국의 협의와 민간 차원의 교류 협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설치됐다"면서, "정부는 연락사무소 기능이 중단된 상황이 지속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자는 "남북 정상 간 친서 교환을 통해 거듭 확인한 대로 남북 간 신뢰 회복과 관계 복원을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통신연락선이 연결돼야 한다고 본다"면서, "이를 위해 계속 노력해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남북공동연락사무소는 2018년 4·27 판문점 선언의 핵심 합의사항으로, 같은해 9월 14일 개소했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6월 일부 탈북민 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를 문제 삼으며 개성공단 내 남북연락사무소 건물을 일방적으로 폭파시킨 바 있습니다.

    통일부는 또 북한의 장거리 순항미사일 발사 이후에도 인도주의 협력에 대해서는 중단 없이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당국자는 "정부는 북한 주민을 돕기 위한 인도주의 협력은 정치, 군사적 상황과 별개로 중단없이 추진돼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다"면서 "이런 입장에는 전혀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자는 "앞으로도 북한의 태도와 지원의 필요성, 인도적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나가면서 인도적인 협력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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