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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전남교육청, 7급 공무원 승진 심사 성적 조작 적발"

감사원 "전남교육청, 7급 공무원 승진 심사 성적 조작 적발"
입력 2021-09-14 15:45 | 수정 2021-09-1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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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원 "전남교육청, 7급 공무원 승진 심사 성적 조작 적발"

    전라남도교육청 홈페이지 캡처

    전라남도교육청의 인사업무 담당자들이 승진 심사에 반영되는 근무성적평정점을 임의로 조작했다, 감사원 감사에 적발됐습니다.

    감사원에 따르면 전남교육청 인사 담당자 3명은 지난해 1월 일반직 7급 공무원 승진 심사를 하며 본청 근무자를 우대한다는 이유로 2명의 점수를 올려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때문에 근무성적평정위원회에서 대상자 중 55위였던 후보자가 18위로 24위였던 다른 후보자가 7위로 점수가 올라 승진했으며, 대신 다른 2명은 탈락했다고 감사원은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이들 인사담당자들은 정당한 절차도 거치지 않고 멋대로 순위를 변경했다" 며 "재직기간이 짧은 일부 직원들은 점수를 깎아 승진 대상자에서 제외시키기도 했다" 고 지적했습니다.

    감사원은 전남교육감에게 해당 인사담당자들을 지방공무원법에 따라 징계하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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