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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尹 캠프, 초보 공격수‥날 공격할 깜이 안 돼"

홍준표 "尹 캠프, 초보 공격수‥날 공격할 깜이 안 돼"
입력 2021-09-14 17:53 | 수정 2021-09-1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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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尹 캠프, 초보 공격수‥날 공격할 깜이 안 돼"

    [사진 제공: 연합뉴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를 '초보 공격수'로 지칭하면서 "나를 공격할 '깜'이 되는 사람들이 아니"라고 직격했습니다.

    홍 의원은 오늘 서울시청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면담한 뒤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캠프를 겨냥해 "상대를 보고 달려들어야지, 그 사람들은 공격수로 따지면 초보 공격수"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자신이 경남지사 시절에 재떨이를 집어 던졌다고 거짓 소문을 내는 캠프 인사가 누군지도 알고 있다면서 "내가 담배를 끊은 지가 언제인데, 그런 터무니 없는 거짓말을 하고 다니면 천벌을 받는다"고 쏘아붙였습니다.

    홍 의원은 직후 이어진 한국기자협회 주최 토론회에서도 윤 전 총장에 날을 세웠습니다.

    진행자가 '조성은 씨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을 만난 자리에 홍준표 캠프 인사가 동석했다는, 윤석열 캠프 주장과 관련해 법적 대응 계획이 있는지'를 묻자 "그런 것을 가지고 법적 고발 해서는 안 되겠죠"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터무니없는 주장이다. 그렇게 주장하면 스스로 자멸할 것"이라며 "주변 사람들이 가만히 놔두라고 한다. 스스로 무너진다"고 주장했습니다.

    홍 의원은 이재명 경기지사를 향해서 "대통령이 될 인성이 되느냐"며 "가족 공동체에 대해 여태 '수신제가'가 안 되는데 '치국평천하'를 할 수 있느냐"고 비판했습니다.

    대북 정책과 관련해서는 "빅 이벤트, 국민에게 보여주는 쇼는 안 하겠다"며 "문 대통령이 쇼를 많이 해도 남북 관계가 좋아졌느냐"고 되물었습니다.

    양성평등 정책에 대해서는 "페미니즘과 반페미니즘으로 남녀갈등을 초래하는 것은 잘못된 정책이다. 오히려 휴머니즘을 논의하는 시대"라며 "양성평등이 보장 안 되는 분야가 있다면 그것에 맞게 다시 고치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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