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왕이(王毅)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동아시아를 순방 중인 왕이 부장은 싱가포르에서 일정을 마치고 오늘(14일) 밤 10시쯤 전용기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중국 국기가 그려진 마스크를 쓴 왕이 부장은 입국장에서 취재진에게 손을 들어 인사한 뒤 공항을 떠났습니다.
왕 부장은 내일 오전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한-중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청와대를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입니다.
이번 왕 부장의 방한 과정에서 한중 양국은 북미 비핵화 대화 재개 방안과 북한의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 발사 문제,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 문제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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