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북,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 2발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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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합참은 오늘 낮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전했습니다.

합참은 한미 정보 당국이 북한의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발사 원점, 고도 등을 정밀 분석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올해 들어 북한의 무력시위는 다섯 번째로, 장거리 순항미사일을 시험발사해 성공했다고 발표한 지 이틀 만입니다.

앞서 북한은 바이든 미 대통령 취임 직후인 지난 1월 22일과 3월 21일 순항미사일을 발사했고, 같은 달 25일에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에 해당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바 있습니다.

통상 군 당국은 탄도미사일을 탐지하면 신속히 언론에 알려 왔습니다.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