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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청년에 미안해 고개 들 수 없어‥사회가 응답해야"

김 총리 "청년에 미안해 고개 들 수 없어‥사회가 응답해야"
입력 2021-09-17 11:07 | 수정 2021-09-1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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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총리 "청년에 미안해 고개 들 수 없어‥사회가 응답해야"

    사진 제공: 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가 "우리 사회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면서 상흔이 고스란히 청년들에게 전해지고 있다"며 "사회가 응답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 제2회 청년의날 기념식에서 "지금 청년들이 겪고 있는 문제들은 여러분의 잘못이 아니"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이생망, 7포 세대 같은 청년들의 외침에는 자산 양극화, 특히 부동산 급등이라는 현실적인 문제가 있다"며 "부동산이 자산증식의 수단이 아니라 삶의 기반이 될 수 있게 하는 것은 부모 세대가 반드시 책임져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리는 또, "청년 일자리 문제는 송곳처럼 부모 세대의 가슴을 찔러온다"며 "미안해서 고개를 들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도쿄올림픽에 출전했던 높이뛰기 우상혁, 사격 김민정 선수 등이 참석해 청년에게 응원메시지를 전했으며, 청년 1천여명의 희망메시지를 담은 타임캡슐을 청년대표로서 김 총리에게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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