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이 "화천대유의 대장동 개발사업은 저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곽 의원은 SNS를 통해 "개발사업으로 인한 이익 중 가장 많은 돈 5천억 원을 가져가고, 이익분배 구조를 설계해 준 이재명 경기지사야말로 대장동 개발사업의 명실상부한 주인"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이재명 지사는 "국민의힘이 대장동 개발 TF를 구성했다는데 화천대유 '1호 사원'으로 7년이나 근무했다는 곽상도 의원님 자제분에게 먼저 물어보시면 되겠다"고 곽 의원을 거론한 바 있습니다.
곽 의원은 이어 "제 아들은 성남의 뜰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이후인 2015년 6월경부터 근무했고 처음 3년 가까이는 급여로 월 250만 원 가량 수령했다"며 "저는 공직에 있으면서 화천대유와 관련된 어떤 일도 하지 않았고 관여된게 없어서 저를 끌고 들어가봐야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제 아들은 그 회사에 들어가서 자신에게 부여된 일을 열심히 했다"며 "대통령이 되겠다는 분이 딱하다"고 꼬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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